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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업/염소

염소도 구제역에 걸리나요, 최악의 질병 구제역

by 컨테남 2020. 1. 23.

당연히,

염소도 구제역에 걸립니다.


다만, 보편적으로 걸리는 빈도가 타 가축에 비해 현저하게 낮습니다.


그래도 정부의 정책상, 혹은 농가의 위협을 막기 위해 예방은 반드시 해야합니다.


게다가, 구제역 백신을 무료로 주사해주니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군청,시청에 방문하여 상담하시면 축사의 허가 유무 상관없이 구제역 백신을 놔줍니다.

(혹은 사육자가 직접)





구제역

(Foot and Mouth Disease)


구제역의 영어 명칭만 봐도 Foot and Mouth,

라고 적혀있습니다.


주요 증상이 발과 혀에서 확고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염소의 상태를 관찰 중, 발과 혀의 이상 증세가 보이신다면

곧바로 신고해야합니다.


그만큼 구제역은 세계적으로 또는 국가적으로 위협이되는 지독한 질병 중 으뜸입니다.




구제역은 보통 우제류가 걸리는 급성 전염병입니다.

우제류라고 한다면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들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알파카(?) 등이 있습니다.


명성에 맞게끔 전염력이 매우 강력하고 혈청형이 많아 방역자체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구제역에 감염된 동물은 48시간 이전에 다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빠른 전파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증상이라고 함은 대게 발굽과 혀, 입에서 보여집니다.

그러한 부위에서 수포가 형성됩니다.


개체와 개체간에서 전파가 빈번하지만,

그밖에 구제역 바이러스에 오염된 농가의 차량, 볏짚, 사료 같은 것들에도 오염됩니다.


구제역이 터졌다고 하면 수많은 방역 거점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다만 소, 돼지와는 달리 염소는 구제역에 걸려도 증상이 없을 수 있다고 하니.

미리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염소의 자축 같은 경우, 구제역에 걸린 후 생존하더라도 입과 발굽에 구제역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증상은?



계속 말했듯이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혀와 발굽의 수포형성입니다.

다만 소, 돼지와는 달리 염소는 증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염초기에는 염소가 불안해 하고, 식욕부진에 시달립니다.

심박수와 호흡수가 증가하며, 그에 따라 체온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어린 자축같은 경우 심근염으로 폐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굽과 혀 중 증상의 발병이 높은 위치는 발굽입니다.

혹은 동시에 병변하는 확률도 높습니다.


만약 발굽에 있는 수포가 터지게 되면 염소가 절뚝거리며 걸어 다닐 수있으므로,

유심하게 봐야합니다.

또는, 기피가 형성되면 찰과상과 햇갈릴 수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어디까지나 예방이며, 터지고 난 뒤 일어나는 손실은 혀를 두를 정도일 것입니다.


만약 정부가 나서서 보상을 해준다 하더라도 손실에 비해 한참 낮은 보상일 뿐입니다.


군청,시청에 축산농가를 등록하며 구제역 문자를 수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귀찮더라도 꼭 백신 주사를 전부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간혹 이런 얘기가 많이 돌아다닙니다.


구제역 백신에 맞은 암컷은 유산 가능성이 높아진다.

구제역 백신에 맞은 새끼염소는 잘 자라지 않는다.


라고 말이죠.


이게 뜬 소문인지 사실인지는 신뢰가가는 타농장 및 수의사 분께 물어 물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전 염소를 키울때 제 주의에도 임신축에 백신을 놓지 않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3개월 미만의 어린 염소에게도 놓지 않는 분들도 있었고요.


결국은 농가의 선택이므로,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혼자서 수많은 염소들 백신접종을 어떻게 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담당 동물 병원이 있어서, 알아서 무료로 해줬습니다.


그렇지 않은 곳도 있을 겁니다.


그때는 '연속 주사기'를 구매하시면 좀 더 주사하기가 편하실 겁니다.

아니 훨신 편하실 겁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반나절, 혹은 하루 정도 굶긴 뒤 밥을 줍니다.

너무 예민한 염소가 아닌 이상 허겁지겁 사료를 먹기 시작 할 겁니다.


그때 연속주사기로 하나하나 놔주고 락카 등으로 표시해줍니다.

그 뒤 놓친 염소들은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구제역에 대한 정책과 자세한 것

농림 축산 식품부

http://www.mafra.go.kr/FMD-AI/




염소 시세, 분양가에 대해 현 2020년 기준 https://sohn5787.tistory.com/23?category=776544

 

 

새끼 염소가 설사를 합니다, 설사의 원인 콕시듐 https://sohn5787.tistory.com/22?category=776544

 

어미 염소의 젖이 이상해요, 위험한 유방염. https://sohn5787.tistory.com/13?category=776544

 

※ 염소 사육 시작하신다면 https://sohn5787.tistory.com/2?category=776544

 

염소 분양시 주의할점들, 아주 중요합니다. https://sohn5787.tistory.com/25?category=77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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