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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업/염소

염소 몸에 달라 붙은 벌레, 기생충성 진드기.

by 컨테남 2020. 1. 21.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진드기.

살인 진드기라는 이름으로 악명을 날리기도 했던 그 진드기 맞습니다.

 

피가흐르는 생명체에 달라 붙어 생명유지의 엔진같은 역활을 하는 피를 쪽쪽 빨아먹습니다.

모기만큼 짜증나는 녀석은 아니지만 위험한 녀석임에 분명합니다.

 

왜,

 

진드기가 위험하나?

진드기가 주는 피해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흡혈에 의한 빈혈증세, 그러나 경미한 피해해 불과합니다.

 

또 하나는 진드기가 가지고 있는 각종 주혈원충/리케치라/세균/바이러스등을 전파합니다.

이 피해는 결코 경미하지 않습니다.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원인도 여기에 있습니다.

 

목초지를 사용하지 않는 축사라면, 발병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하지만 목초지를 사용하는 축사라면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염소 뿐만아닌, 염소를 몰고다니는 사람도 마찬가지.

항상 목초지 외출지 풀에 닿는 부위를 무장합시다.

 

지리적여건과 지구온난화에 따라 진드기의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미리 미리 예방합시다.

 


 

이 불쾌한 외부기생충은 등판의 경도에 따라 경진드기와 연진드기로 나눕니다.

국내에 분포하는 진드기는 소참진드기, 뿔진드기, 뭉뚝참진드기 등..

 

날씨가 따듯한 가운데 많은 출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상,

 

진드기의 모습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하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물릴 시, 간단한 교상과 피부자극 감염으로 인한 2차적인 세균성 피부병이 생길 수있습니다.

 

2차적으로 세균성 피부병 외에도 다른 질병에 감염될 수있습니다.

자칫 심각한 질병도 초래할 수있으니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이미 말했지만, 발생빈도는 미미 합니다.

하지만 목초지나 방목형식의 사육이라면 발생수가 확 - 달랍니다.

 

 

2차적 질병에 의한 심각한 증상을 뽑자면

발열, 식욕부진, 근육통, 뼈의 통증(골통), 감기, 너무 심할때는 심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진드기는 신경독소를 배출해서 신경증상을 일으키곤하는데,

이 경우가 심할 경우 폐사하기도 합니다.

 

정말 귀엽울정도로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원래는 4번째 사진 처럼 홀쪽한 벌레지만

피를 빨아 먹기 시작하면 몇배로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풍선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옜날이라면 방목지나 목초지에서 염소들이 진드기를 줄줄이 달고 왔겠지만,

현재는 별상관 없습니다.

수많은 진드기 퇴치제와 예방약이 나왔거든요.

 

 

진드기 기피제중, 스프레이형식, 바르는형식 목걸이 분무 약욕 샤워 등,

수많은 형태의 기피제가 있으니 돈만 있으면 충분히 예방 할 수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물렸다면 바로 보건소를 향하시기 바랍니다.

 

 


 

진드기로 부터 입은 작은 교상은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진드기가 옮기는 병균은 어떠한 폭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미리 미리 예방해야합니다.

 

 

예방,

 

내외부 구충을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진드기 상관없이 정기적인 구충은 필수적입니다.)

 

방목시 너무 약하거나 어린 자축은 제외 시키도록 합니다.

 

방목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진드기 제거제로는,

이버멕틴, 크로산텔,프로포슐,이미다크로프리드,퍼메쓰린,피프로닐,카바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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