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준 염소의 시세는 예전에 비해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간단하게 찾아보았습니다.
https://www.nongmin.com/news/NEWS/ECO/COW/296854/view
2018년 8월 뉴스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올라 봤자 얼마나 올랐을까요?
밴드 카페 등을 뒤적거리며 찾아봤습니다.
적게는 5천원 때부터 많게는 6천원 때.
7천원 이넘어가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생체 1kg 당 5000~ 6600 원 정도로 보여지며,
암컷과 수컷, 거세와 비거세에 따라 가격차이가 500원에서 부터 1000원까지 나고 있습니다.
점점 오를 것으로 보입니까?
저도 확신하진 못합니다.
이미 FTA 수입에 대한 정부의 수매와 보상금이 주어졌고,
염소 수입은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 됩니다.
지금은 거의 최저가 까지 떨어진 상태,
만약 오른다면?
염소고기의 효능에 대한 것들이 여러매체로 전파되며 소비가 증가하거나,
염소농장들이 점차 줄어가며 국내산 염소들이 줄어들 경우.
이 두가지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수한 경우라면, 정부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체계적인 유통과 시세를 유지한다면 가능하겠습니다.
그러나, 염소는 비주류에 가깝고 소비가 다른 것에 비해 낮은편인데.
확률적으로 본다면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http://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24
염소 시세 폭락에 의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하 해야된다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 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방택으로 정부는 이미 수매를 진행한 상태.
이 외에 더이상의 방책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이번 가격 폭락 사태에서 전부 피해만 입은 것은 아닙니다.
직접 가공 판매 까지 하는 곳입니다.
단순하게 말해서 생산만하는 농가들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염소의 시세는 떨어졌지만, 염소탕의 가격은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산단가는 더 내려가게 됩니다.
폭락이 후, 염소를 싸게 내놓은 농장들이 많아졌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틈에 유통을 하시는 분들은 더욱 싸게 가져갑니다.
농장털이라고도 합니다.
분양의 목적으로 된 거래도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굳이 분양가로 살필요가 없습니다.
현 생체 시세대로 분양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단, 종모는 예외입니다.
또한
지금이 염소를 살때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틀린 말이 아닙니다.
시세에 따라 맞춰가며 박리다매 할 수도 있고.
가격이 오를 떄를 맞추어 미리 사두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염소가격이 오를까, 올라 봤자 얼마나 오를까.
라는 문제를 떠안고 있는 이상 쉽지 않을 겁니다.
이번 폭락사태에 많은 농가들이 직접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염소탕집을 새롭게 시작한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얼마 못가더군요,
원체 염소자체가 수요가 많지 않은 것도 있지만
크게 보면 경제적 측면에 모두가 좋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미 브랜드화를 마친 후, 자신만의 판로 체계를 구축해 놓은 농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생산만 하는 농가 입장에서는 좋지 못한 전환점을 맞이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3년 전 쯤, 혹은 4년 전 쯤 부터 염소가격은 끝없이 떨어졌고.
그때 시작한 생산농가는 정말 큰 피해를 입었을 것입니다.
'축산│농업 > 염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소 몸에 달라 붙은 벌레, 기생충성 진드기. (0) | 2020.01.21 |
---|---|
염소 분양시 주의할점들, 아주 중요합니다. (2) | 2020.01.21 |
새끼 염소가 설사를 합니다, 설사의 원인 콕시듐 (2) | 2020.01.21 |
임신한 염소 유산하는 위험한 질병, 큐열 (0) | 2020.01.21 |
어미 염소의 젖이 이상해요, 위험한 유방염. (0) | 2020.0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