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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업/염소

어미 염소의 젖이 이상해요, 위험한 유방염.

by 컨테남 2020. 1. 20.

 

 

 

제목과 달리 사실 유방염은  어미 염소의 폐사에 관여를 할 정도로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끼에게는 위험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위협이 도래합니다.

 

 

염소를 키운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흔하게 발생합니다.

 

세균성 질병으로 심지어 전염성 까지 있으니.

 

만만히 볼 질병이 아닙니다.

 

 

유방염은 쉽게 눈으로 구별이 갑니다.

 

위에서 폐사의 위험은 없다 했지만,

만약 경과가 심각하게 진행 된다면 조직이 괴사 할 수있고, 몸 전체 세균이 퍼질 수도 있습니다.

그정도로 위험하다면 폐사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까지 심각한건 보지 못했습니다.

운이 정말 없는 경우, 아니 정말 좋지 않은 사양관리가 이루어 진 것이겠지요.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치료가 우선시 됍니다.

 

무엇보다 감염성이 있는 세균성 질병으로 반드시 치료는 하셔야 합니다.

 

 

농가의 경제적 손실 및 농장을 망치는 질병을 숫자로 친다면.

 

림프절 농양이 0.5 라면 유방염은 9입니다.

 

발생이 빈번하고 직접적으로 피해가 오기 때문입니다.

 


원인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당연히 세균감염입니다.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이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이러한 원이체들은 젖꼭지(유공)이나 상처를 통해 침투하여 감염시킵니다.

 

그리고 유방염에 걸린 젖이 바닥을 쓸며 세균을 퍼트립니다.

다른 건강한 염소는 그 바닦에 앉게 될테고 결국 젖이 닿게 될겁니다.

이런식으로 전파가 됩니다.

 

물론 면역력이 강한 염소는 균이 침투해도 저항을 하겠지만,

스트레스나 질병 혹은 외상에 따라 저항력이 약해진 염소들은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 질병 등의 요소들도 간접적으로는 원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유방염은 번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치료해야 할 질병중 하나입니다.

 

 

 

증상

 

보통은 눈에 띌 정도로 증상이 보이는데, 가끔 젖통이 작던지 하는 녀석들은 외관적으로 구분이 안 갈수가 있습니다.

뭉텅이가 있는지, 혹은 직접 만져봐야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염소의 젖이 부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부어오른 젖꼭지는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젖에 다리가 닿지 않게 하기 위해 이상한 보행을 합니다.

 

젖을 짜보면 정상적인 모유보다 묽고 악취가 납니다.

 

젖을 만졌을 때 딱딱하거나 응어리 같은 농양이 만져집니다.

 

대부분의 유방염은 양 젖 중 한 쪽만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양쪽다 걸리는 경우도 없지는 않습니다.

 

유방염은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병입니다.

사육자의 판단아래 도태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오래 된 유방염을 치유한다 해도 제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유시기에 새끼에게 젖을 먹이지 못하거나 젖이 쌓여만 간다면 유방염에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새끼가 폐사한 어미 염소의 젖은 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치료

 

항상 질병에 걸린 염소는 격리 시킵니다.

 

유방염에 걸린 염소의 젖을 전부 짜냅니다.

만약 분만 축이라면 새끼는 따로 키웁니다.

유방염에 걸린 젖을 먹어서 좋을리 없습니다.

 

젖을 전부 짜낸 후, 수의사의 방침에 따라 항생제 및 소염제를 투여후 관리기간을 갖습니다.

 

동물병원에 유방염 전용 약품을 팝니다.

주사기 모양인데, 젖을 다 짜낸후 유공으로 약을 투입하는 식입니다.

 

젖을 짜낼 때 염소는 상당히 고통스러워 합니다.

사람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짜냅니다.

 

짜낸 모유는 확실하게 처리합니다.

잘 나오지 않을 경우 따듯한 수건으로 먼저 젖을 문질러 줍니다.

 

 

 

 

유방염에 걸린 염소의 젖을 짜내는 영상입니다.

저런게 다있네요.

 

우리나라도 젖소용 물품을 살펴보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방

 

어둡고 습하며 따듯하기 까지 한 곳은 세균의 주로 서식하고 증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항상 축사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특히, 유방염에 걸린 개체가 있었다면 더욱 꼼꼼하게 바닥을 소독합니다.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몇일에 한번은 꼭 소독을 해줍니다.

가끔씩 햇빛이 축사에 들어오게끔 해줍니다.

 

암컷들의 젖을 항상 관찰해서 조기발견합니다.

 

유방에 상처를 낼 수있는 것들을 반드시 치워줍니다.

 

스트레스를 줄여 면역력 저하를 예방합니다.

 

면역력을 올려주는 비타민 및 보조사료를 섞어줍니다.

 

 

 

 

염소 젖이 이상해요.

염소 젖이 부었어요.

염소 젖 짝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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