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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업/염소

염소 눈이 이상합니다, 염소의 눈병.

by 컨테남 2020. 1. 19.

 

 

모든 동물과 마찬가지로 염소도 눈병이 있습니다.

 

세균성 질병으로,

전염성 각결막염(infectious keratoconjunctivitis)

 

그냥 눈병이라고 부릅니다.

 

 

 

 

 

눈병

 

염소와 소 같은 반추위지만 눈동자가 다르듯 눈병의 원인도 다르다고 합니다.

 

눈병은 여러 세균들로 인해 발병하는데 소 같은 경우 주로 모라셀라라는 균이 원인이지만,

염소나 양의 경우에는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즈라는 원인체 등에 의해 발병된다고 합니다.

 

증상으로서는 딱히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구분히 갑니다.

 

눈에 이상이 있으면 눈병입니다.

 

하얗거나 붉은 빛을 띄거나 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전염성입니다.

 

모든 질병은 염소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스트레스는 염소의 면연력을 떨어트리고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다른 질병으로 파생될 확률도 올라갑니다.

 

질병은 없는게 좋습니다.

 

 


 

 

어떠한 눈병이 오건, 감염 가능성은 항상 둬야 합니다.

 

눈병이 생긴 염소를 분리 사육을 해야합니다.

완치가 될 때까지 말입니다.

 

만약, 전염성이 높은 눈병이 발병한다면 축사 내에서 눈병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져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미리 사전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증상

 

염소의 눈의 빛깔이 달라집니다.

푸른 빛을 띠거나 혼탁한느낌이듭니다.

심할 수록 붉게 변합니다.

 

계절과 크게 상관없이 발병하지만,

파리가 많고 세균의 증식이 활발한 여름 철에는 조금 더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눈병을 주로 옮기는 개체로꼽자면 파리가 있습니다.

 

심각한 눈병이 온다면 실명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딱 한번 봤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다행이 전염성이 없던건지 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눈병의 걸린 녀석의 눈은 색을 바랫고 실명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치료

 

눈병은 충분히 치료 가능한 병이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약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테라마이신 안연고가 효과적이며 하루에 2~5번씩 염소의 눈에 넣어줍니다.

또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을 주사하거나 가루약을 사료에 섞어줍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눈병자체가 심각해진다면 치료는 힘들어집니다.

그저 전파되지 않는 눈병이길 바래야 할겁니다.

 

 

 

예방

 

당연히 해야 하는 환기, 소독, 청결유지 입니다.

 

병을 옮기는 파리를 제거 하는 것도 좋습니다.

 

염소를 분양 할 시 눈병걸린 개체는 데려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데려왔다 하더라도 곳 바로 반품 해야합니다.

 

증상을 보이는 염소의 눈병이 전염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릅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분리 합니다.

 

 

 


 

 

환기가 잘되고 심각한 밀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기본적인 청결만 유지하면 눈병은 쉽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입니다.

 

다만 축사의 오염도가 높고, 밀집되어 있다면 어떠한 병이든 반드시 찾아오게 됩니다.

 

 

매일 염소의 상태를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눈은 생기가 도는지, 눈꼽은 없는지, 콧물로 코가 막혔는지, 털에 윤기가 도는지.

 

그리고 하나하나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어느새 건강한 염소들만 남아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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