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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업/염소

※ 염소 사육 시작하신다면 , 꼭 읽으세요. / 처음시작 하는 예비 염소농가를 위한글

by 컨테남 2021. 6. 24.

2019년에 작성된 글입니다 

 

 

* 본 내용은 혹평에 가까우니, 긍정적으로 염소 사육을 시작하시려는 분들께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현 글은 저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복사해와 , 내용을 덧붙인 겁니다.

 

 

 

 

염소를 키우려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사기를 당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시작하거나, 

 

후회를 하게 되시는 것을 보고, 아는 데로 적어봅니다.

 

혹여 생각과 맞지 않더라도, 저의 경험과 생각일 뿐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1. 염소 산업은?

 

 

염소 산업은 어떻게 보면 사양산업에 많이 가깝습니다.

 

소, 돼지, 닭 ,양복 등 처럼 협회가 제대로 운여영이 되는 거와는 다르게

 

 기본적인 판매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판로 개척 시, 포기 할 정도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2008년에는 유산양 농가에서 부부가 경제난에 의해 자살한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지금이 그러한 안좋은 사육 시기입니다.

 

 

 

  

 

 

 

가격 또한 단순히 공급이 많아지거나, 수요가 적어지면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간단 하게 알아 보셔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시기가 안좋고, 판로에 문제가 있고 , 여러모로 안좋은 점 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광고매체에서는, 그리고 국립 농업 사이트 등에서는

 

염소 사육, 토끼 사육, 곤충 사육등을

 

추천하며 성공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단순 성공 사례들만 보며,  시작한다면 상당히 힘든 여정이 될 것입니다.

 

모든게 그렇지요.

 

그리고 제가 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2~3년 전 염소 가격이 한참 상승했을 때, 많은 분들이 뜬구름에,

 

고가에 염소를 사들였습니다.

 

 결국 염소 가격은 하락하고, 공급은 많아지고, 수요는 그대로인 상황이 돌아왔습니다.

 

아직 까지도 상당히 싼 염소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기가 3년에서 혹은 5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말은 들었지만,

 

지금은 심각한 경제난에, 세계 경제 근황 또한 어떤지 모르고,

 

수입 고기 , 대체 품 등이 많아 

 

이제는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염소가격이 한참 비쌀때

 

그때는, 광고 매체에서 염소고기에 극찬하며

 

수많은 성공 사례들을 알렸습니다.

 

그때 분양으로 고가에 파셨던 분들은

 

돈을 많이 벌으셨겠지요.

 

저 역시나 그때의 염소 가격을 40~ 80,

 

종모는 100이상을 주고 샀습니다.

 

지금은 한마리 비거세로 팔면 kg당 5천원씩 30만원이

 

안 넘습니다.

 

(가격 공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지만, 필요로 하는 분들도 많고 

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재 계속해서 키우시는 분들은

 

 그냥 키우시거나, 2차 산업 이상을 준비,

 

혹은 대농

 

이신 분 들일 거라 생각됩니다.

광고 매체에서 염소로 성공한 농가들을 보여주며, 바람을 잡지만

 

막상 해보신다면, 참 큰 고민에 빠지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매체에서 너무나 쉽게 나온 내용과는 큰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실 겁니다.

 

 

 

정말로 염소 가격이 3 ~ 5년 주기로 돌아온다고 해도

 

염소만 키워서는 버티기 힘듭니다.

어떠한 분은 큰 축사에 새끼 염소를 많이 사놨다가,

 

가격이 오르면 팔고 그런 식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2차 가공까지 가면 그나마 경쟁력이 있습니다.

 

건강원, 흑염소 음식점, 6차 산업 등.

 

이것은 염소 뿐만아니라, 곤충 , 토끼, 특용작물도 많이 포함됩니다.

 

 

염소 가격이 떨어지면 , 염소를 유통업을 하시는 분들이 아닌

 

식당이나, 탕약원을 하시는 분들이

 

직접 싸게 염소를 가져와

 

도축을 해와서 잡는 분들은 마진이 꽤 남습니다.

 

 

현재 염소 가격이 떨어지면서, 저희 지역만 해도

 

염소 요리 전문점 가게들이 점 점 많이 생기더군요.

그러나 단순 염소만 키워서는, 시세에 목매면서.

 

고생만 합니다.

 

 

허가받은 축사라면 그냥..

소를 키우시는 것을 권합니다.

물론 소 값도 파동도 있지만.

 

사육 실력에 의해 등급제가 있으며, 판로 자체가 충분히 체계적으로

 

형성 되어 있습니다.

 

1차 사육으로 충분한 이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생각입니다.

 

소같은 경우도 등급을 잘받아네면 , 마리당  90이상은 수익이

 

나온다는 걸 봤습니다.

 

결국은 소도 대농에 속해야 하겠지만요.

(다만 염소에 비해, 단점은 한우 같은 경우 송아지 입식 비용이 상당하고

폐사 했을시, 적자가 큽니다.

염소에 비해 위험하기도 하고요.)

 

 

염소나 소나, 좋은 시설을 가춘다고 치면 시설 비용은 비슷합니다.

 

경우에 따라 , 염소축사의 비용이 더 들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먹일시, 소 1마리가 먹는것과 , 염소 10 ~ 20 마리 정도가 먹는 양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키우는 방식에서 염소가 더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간다하게만 생각해서 새끼를 낳을시

 

소같은 경우는 문제가 생기면 수의사분을 불러서 비용을 지불하여

 

좀 더 안정성있게 치료 혹은 관리를 합니다.

 

1마리가 죽으면 소같은 경우는 문제가 크니깐요.

 

어떻게 보면 이것이 단점이겠네요,.

 

 

 

 

 

그러나 염소는 초산, 겨울철분만, 난산 등 그 수많은 마리를

 

쫒아다니며 관리해줘야합니다.

 

마릿수 부터 차이가 많이 나지요.

 

*많은 분들이 키우시기전, 염소는 소에비해 저자본에, 키우기 편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다.

보통 분양하시는 곳에서 솔직하지 않다면 ,어미가 대게 새끼 알아서 잘키운다고합니다.

그냥 죽는놈은 죽고 , 사는놈은 살고 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되지만

 

새끼 한마리라도 폐사를 줄일려고 노력하는 입장이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모유실도 필요하고, 초산관리, 근친관리, 조기임신관리, 조산 ,난산 등.

 

모자른 분유도 채워줘야하며, 그 많은 염소들을 관리해야합니다.

 

문제가 생길시 수의사를 부르거나,

 

인공수정을 할시 비용 감당안됩니다.

 

염소 가격이 싸니깐요.

 

 

그나마 장점은 소에 비해 폐사시, 덜 아깝다는거겠네요.

 

혹은 새끼가 귀엽다던지..?

사료 또한 저가형 사료 혹은, 볏짚만 주고 키운달시

 

어떠한 방향으로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염소에 좋은 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료를 좋게 주면

 

남는게 거의 없지요.

 

 

사실상 사료값도 안남는다.. 라는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판매체계와 정보 시설등이 명확한 소를 키우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료공장 지인분들과, 수의사분들 께서도 방문시에

 

붙잡고 소를 키우기를 계속 권유하시더라구요.

 

"젋은 사람인데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냐."

 

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미 벌려 놓고, 포기 할 순 없지요 ..

 

 

 

많은 납품처나, 2차가공까지 생각하지 않는 이상

 

단순 염소사육만으로는 힘들다는게 결론입니다.

마릿 수가 많아지면 어느정도 되겠지도 아닙니다.

 

새끼 또한 잘죽습니다.

 

만약 분양 하는 농장에서 "염소는 새끼를 잘 돌보아서, 새끼 왠만해서 안죽습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면 거름장 안속이나, 근처 땅판 흔적이 있는지

 

찾아 보면 알게 되실겁니다.

 

 

지금까지 염소 200~300두 키우시는 분들

 

많이 봐왔습니다.

 

그 중 딱 염소만 키우시는분들.

 

항상 돈에 시달리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염소 정말 손 많이 갑니다.

 

밥만준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만 염소 마리당 가격이 싸서 소자본 투자 인것 처럼 보이지

 

편하게 일할 시설과 , 마릿수 , 사료값 생각하면

 

소키우는 것이랑 큰 차이 없습니다.

 

 

단순한 축사에 적당한 숫자를 풀어놓고 키우면서 농업 부산물같은 조사료를 사용시에는 얘기가 달라지긴 합니다.

 

 

신중 또 신중 하게 생각하고, 알아보고 할 것을 권합니다.

몇몇의 분양하시는 분들, 광고 매체및 프로그램

등.

대부분 좋은 내용만 얘기하니, 간단하게 보고 듣고 시작하기에는

말했듯이 사양산업에 가깝습니다.

 

 

 

이제는 염소농장을 시작 하려 하신다면,

 

생산 외에 가공 까지도 준비를 하실 생각을 하면서,  비용을 계산해 보아야합니다.

 

 

 

현재 염소 키로단가가  kg당 5000원에서 ~ 6000원 사이로 계산해보신다면

 

염소를 양질의 사료를 먹일시 대략 한달 10000 ~ 13000원 정도 듭니다.

 

(저는 최대한 적게 먹여 9000원 정도 들어갑니다,  단, 농업 부산물과 생볓집은 따로 급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염소를 만들기 위해 달마다 10000원 어치를 먹였다고 치면

 

1년이면 12만원입니다.

 

1년 자라서 50kg 이 자랏다면

 

염소 가격 25만원 입니다.

 

거기에 사료값 12만원을 제외하면 , 13만원이 남습니다.

 

 

이렇게만 남아줘도 좋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 자가노동비를 포함하지 않아도

 

전기세,   새끼를 낳은 분만축이 먹는 사료,

 

약품값,  분유 값,  깔짚(왕겨) , 못자라는 자축, 폐사한 축

 

등등 

 

을 13만원에서 제외 한다면

 

얼마가 남을까요...

 

 

처음 시작히 보통 어미 염소를 많이 놓는데,

 

새끼를 낳아하는 염소를 뺄 순 없으니,

 

1~3년 순환 한다해도 계속해서 적자만 보실 가능 성이 높습니다.

 

 

이 힘든 상황에서 포기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어느정도 버틸 자금이 있다면,

 

언젠가는 자금 순환이 될까 싶네요.

 

 

 

 

2. 분양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당하시는 것이 있다면,

 

분양이 아닐까 싶네요.

꽤나 많은 분들이 단순 분양비를 더받거나, 분양을 하기위해

 

쉽게 쉽게 설득하며 이야기합니다.

이번에 저한테 염소보러 오신분에게

 

솔직하게 얘기 했더니,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갈(?)만 치려한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왠만해선 다른 걸 하시는게 어떻겠냐 라고 하지만

 

무조건 하시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사방 팔방으로 알아보러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세한 사례 내용을 삭제 했지만,

 

저는 귀농 이후로 ,   많은 사기 아닌 사기를 당했고,

 

 

참 많은 이용을 당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  "내가 사람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세상과 사람에 대해 공부했다" 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람과의 문제는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농가측에 , 도와줄 거라는 믿음을 주고

 

먼저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염소값이 저렴하여 사는 시기가 맞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보아종 보아종 하시는데 잘알아보고 분양 하셔야합니다.

보아종이라고 무조건 좋다는 것이 아닌,

 

현재의 염소들은 대부분이 개량이 어느정도 되어있기 때문에

 

크게 차이가 나지않습니다.

 

 

들은 바로는 보아고기와, 염소고기의 쓰임새가 다르고,

 

약같은 경우는 오히려 흑(색)염소를 찾는 곳이 많고,

 

식당에서는 흰색염소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아는 호주, 뉴질랜드 등

 

따듯한 지역에 서 왔습니다.

현 기후에 적응 하기도 힘들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염소는 젖이 많고, 어떠한 염소는 없고

기본적인 면에서 종의 특성에 따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유산양이나, 토겐부르크 같은 자아넨종과 개량된 염소들은

 

젖이 상당히 큰 염소들도 많지만

 

보아나 토종흑염소랑 개량된 염소들중 젖이 없는 염소들도

있습니다.

 

슈퍼염소 찾는 분들도 계신던데, 그걸 들을 때는 정말

 

황당했습니다.

 

별칭이 종으로 불리니깐요..

 

슈퍼염소에 대한 제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sohn2832/221439064805)

 

 

 

그냥 적당히 잘 개량된 종이 좋습니다.

 

 

 

그 밖에 젖을 짜서 2차가공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유산양이나 토겐부르크종을 키우시고,

 

분양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은 보아종을 키우시는게 좋습니다.

 

보아종은 불고기로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젖을 짜는 자아넨 종이 분양가가 개량종에 비해 더 비싸졌습니다.)

 

종자 별로 키우는것도 분양에 있어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종흑염소 같은 경우는 잘 키우지 않는게

 

 약이나, 고기에서

브랜드화가 되어있는 곳에서 용도에 따라 쓰지

왠만해선 고기량에서 마진을 남기기가 힘든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분양에서 무조건 큰 염소가 좋다는 식으로 고가에 팝니다.

분양비는 더 비싸야 한다는 개념자체가 이상 하기도 합니다.

 

 

염소 나이는 이빨로 구분합니다.

 

뿔로 임신주기나, 나이를 구분하기도 합니다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보통 큰염소를 분양하기에 앞서

1~2년생이라고 하고, 이렇게 크지 않냐 말하지만

이빨을 보시면 거짓말인지 아닌지 확연하게 알게 됩니다.

정말  많이 봤습니다..

 

 

 

 

큰염소인것도 중요하지만

증체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짧은 기간내에 염소가 얼마나 빨리 크고, 무거워지는 지요.

알 수 있는 방법도 애매합니다.

새끼를 봐야하는 것이지요.

 

심지어 거세한 염소를 속여 판 경우도 봤습니다.

 

조기거세에는 숫컷염소가 , 마치 암컷 마냥 생겼습니다.

 

 

 

 

새끼의 개월수를 속이면 어쩔수 없지만

새끼가 얼마나 빨리 자라는 것이 중요하지요.

 

 

종착점에 키로수가 같다는 가정하에

 

빠르게 크는 것이 훨신 유리하지요.

 

 

보아와 잘 개량 된 염소는 덩치가 빨리 큽니다.

 

누비안종과 잘 개량 된 염소는 뼈대가 빨리 자랍니다.

 

 

그래도 분양이 사실은 단순 염소사육에

있어서 가장 쉬우며, 마진도 높기에

팔기위해 꽤나 많은 속임수가 난무 할 것입니다.

 

 

제가 겪은것 처럼요.

아닌 분들도 많지만

이점 주의하시고 많은 정보 얻고 , 여기저기 알아보셔야 합니다.

 

 

8개월 짜리 65k ~ 80kg 이다?

 

호주의 보아도 그 정도 클려면, 엄청나게 좋은 유전자여야 합니다.

 

하물며,  기후와,  사료의 양이 풍부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까지 자란다면

 

한번 쯤 의심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

 

 

 

3.결론

 

 

자세한 내용을 많이 줄이고 쓴것이 꽤나 기네요.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중 소수가.

이런 글을 적으면 안좋게 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처음 시작하시거나 , 한참 알아 보러 다니시는 분들께

도움이 조금이라도 됬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에 누군가가 염소농장을 시작하신다고 하면 이 글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고생을 덜 할려면 축사를 좋게 지어야하고,

좋은 염소를 들일려면 비용이 더 들고,

좋은 염소를 만들려면 사료값 등에 의해 또 비용이 더듭니다.

 

 

정말 계산적으로 잘 생각해보시면 ,

소를 키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염소는 캐나다에서는 정신과에서 정신질환 치료로

염소사육을 권할 정도로 온순하고 평온한 동물입니다.

동물 자체로는 정말 좋습니다.

 

 

새끼도 너무나 예쁩니다.

하지만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에선 채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에,

조금 더 생각하시고,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혹은 요즘에는 염소 젖을 가공하는 농장들이

늘고 있더군요.

 

(염소들을 도축장에 보내지 않고, 애완동물처럼 오래오래

기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이것 또한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직접 납품할 업체가 없다면

판로에서 또 한번 고민하게 되겠지요.

 

 

제대로 키우겠다하면, 칸수도 많이 필요합니다.

 

염소사육에서 가장 기본이 축종의 용도별로 나누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큰염소랑 작은염소랑 넣어두면

큰염소가 작은염소를 박습니다.

이때 유산, 부상등 심하면 폐사까지 이어질수도 있지요.

손이 많이 가는 축종입니다.

 

 

방목하면서 자유롭게 키우는 것은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축사식에서 운동장만 만들어서, 키울시에 손 많이갑니다.

초산이나, 조기임신한 암컷들중 심하면 새끼와 어미 둘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분만을 막기위해 수컷을 떼어놓으면,

2년중 3번 분만 공식이 깨집니다.

 

 

 

어릴적 많이 아픈 염소는 커도 웃자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염소는 도축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암컷 또한 순산을 위해서 먹이는 방식과 다른 사양관리가 필요하구요,

 

 

 

 

결국은 염소는

2차가공에 제대로된 시설이 되어있지 않는 이상은

벌이로서는 힘이듭니다.

부업정도로 보시면됩니다.

 

염소값이 오른다 오른다하지만,

 

절대 예측 할 수 없습니다.

 

 

농성을 통해 , 정부에서 암컷 수매에 들어갔지만

 

몇 개월 째  가격은 내려갑니다.

 

식당에서는 농가에서 사는 것보다,

 

정부에서 수매하거나 ,

 

직접 염소농자을 접는 떨이 농가를 수소문해 사가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사간다면 몇 배는 남깁니다.

 

저라도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염소가격이 오르면 염소 고기의 유통하는 곳과

 

탕제원 등에서는 소득이 오른 만큼 떨어집니다.

 

과연 쉽게 오를까요 ?

 

 

 

 

 

분양을 하기위해 이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분양할 염소도 현재 없습니다.

 

 

염소를 키우면서 다른 창업을 준비중입니다.

이 글이 처음시작 하시는 분들중

반은 포기하고,

반은 큰도움이 되기를

그리고 전체가 당하는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여기까지만 써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창이나,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점이나, 추가할 정보가 있다면 댓글 창이나,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 염소를 순환하는데는 처음시작 부터 오랜시간이 걸리니

 

단축시키고 싶으시다면, 임신중 암컷을 구매와 동시에

 

저렴하게 나온 어린 수컷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소득이 나는 시점이 정말 오랫동안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판로나, 사육문제로 어려운것은 염소 뿐만아니라, 토끼 , 곤충, 이색작물 등

많은 것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하는 키움 카페입니다.

염소에 관한 약간에 정보가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animalkium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어렴풋이 알고 시작하는 것과,

제대로 알고, 조사하며 시작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아는데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나서 알려 드리는거는 시간상 문제가 좀 많습니다, 연락주신분들 죄송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을, 티스토리도 시작하며, 불러왔습니다.

내용을 좀 더 추가 하였습니다.

네이버 farm판에도 등록 되었던 글입니다.

네이버 에디터를 사용하다보니,  T스토리는 많이 불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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