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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업/염소

염소사육 칸막이가 중요한 이유 , 분리칸, 모유실

by 컨테남 2020. 1. 28.

염소 사육에 있어서 칸막이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칸막이 없이도 사육은 충분히 가능하긴 합니다.

그러나, 칸막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천차만별입니다.

 

즉, 칸막이라함은 분리사육입니다.

 

투생심이 넘쳐 흐르다 못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염소들을 위해

크기 별로 구분할 필요가있고.

 

분만축이 새끼를 별 위험없이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분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축을 분리할 수도 있겠죠,

그만큼 칸막이는 염소사육에 있어 많으 도움을 주고

사육사의 노고를 덜어줍니다.

 

 


염소는 여타 동물에 비해 칸막이가 많이 필요합니다.

물론, 염소보다 더한 칸막이를 요구하는 가축들도 많습니다.

 

어떠한 칸이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우를 만드는 사육칸이 필요합니다.

종모로 쓰는 수컷 염소 한마리에 암컷 20~30두가 적당합니다.

이렇게 한 칸을 소비합니다.

이 즉시, 덩치에 맞는 녀석들을 선별에서 넣어야 합니다.

투쟁심이 강한 녀석들은 매번 자기보다 약한 녀석을 짓누르려고 하고,

약한 녀석은 부상이나 유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만실이 필요합니다.

염소 한마리가 누울 수있는 공간이면 됩니다.

어린 새끼가 밟히지 않게, 보온에 신경쓸 수있게.

초산 염소같은 경우, 사육자가 직접 관리 하기 편해집니다.

 

번식 기간이 아닐 때는 환축에게 사용하면 됩니다.

 

 

 

 

거세와 비거세를 칸막이 별로 나눠야 합니다.

거세한 염소는 공격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거세한 염소와, 비거세 염소와 구별을 지어 나눠야합니다.

공격성이 약해진 거세축은 계속해서 공격을 당할 것이고,

먹을 것을 뺏기고,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잘 찌지 않을 겁니다.

 

당연히 성성숙이 온 수컷염소들은 일반적인 사육칸과는 따로 분리해야 합니다.

 

성성숙이 오지 않은 암컷 염소들을 따로 분리합니다.

조기임신, 근친상간은 아주 좋지 못한 관습입니다.

녀석들 스스로가 구별하지 못하니,

따로 구별해서 조기임신과 근친상간을 막아야합니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염소는 가장 굴곡이 큰 성장기 이므로,

다른 큰 염소에게 먹거리를 뺏기지 않게 잘먹어야 합니다.

 

새끼 염소만 들어갈 수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어린 새끼는 한없이 약하기 때문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밟힐 수도 있고, 병균에 노출 되어있거나, 너무 추울 수도 있습니다.

새끼만 들어갈 수있는 곳을 만들어 따듯하고 깨끗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사료 입질을 시작한다면 새끼방에만 놓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간단하게 지은 새끼방.

 

 

그밖에, 자세한 염소들 구분은

이표를 통해 할 수있습니다.

 

이밖에도,

사육자가 크게 구분짓는 것들을 칸막이 별로 구분을 해야합니다.

 


모유실 ; 바람을 막고 보온등과 보온판으로 새끼를 따듯하게해주고 있다.

 

칸막이를 만들 시 주의해야 하는 건

 

약하게 만들면 안됩니다.

항상 칸 경계 넘어로 수컷 염소들이 싸우기 시작합니다.

또는 암컷들도 싸우기도 하지요.

약하게 만든 칸막이는 항상 휘어지고 찌그러집니다.

염소가 탈출 할 수있고, 찌그러진 철판 같은 경우는 부상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덜 싸웁니다.

칸막이를 철망으로 할 시 심각한 수준으로 박치기를 해댑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게 잘 막아준다면 조금은 줄여 줄 수있습니다.

다만 냄새는 어쩔 수없기 때문에, 칸막이 사이로 박아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파상풍을 유의해야 합니다.

녹이 스는 재질인지, 날카로운지 항상 유의깊게 봐야합니다.

 


 

칸을 곳곳에 만들어 놓는게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큰 우를 나누는 칸만 만들어져 있지요.

 

그러나,

잘키우는 농가들을 방문해보면 모유실은 꼭 있습니다.

그러한 농가들은 새끼 폐사율을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출하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 농가들도 보면,

노동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거세와 비거세 축을 나눠 놨고,

출하할 염소들도 칸막이를 만들어 분리 해놨습니다.

 

많은 분들이 염소사육 쉽다고 하지만,

100 두 이상이 넘어가면,

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그 일 손을 줄이기 위해 칸막이가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나, 근친상간- 조기임신은 반드시 막아주어야 할 필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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