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성격이 매력적이고 독특한 웹툰 추천

 

 

주인공의 성격은 그 웹툰의 스토리나, 주제 만큼이나 인기의 큰 영향을 미친다.

아니 그 이상의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수 많은 웹툰들을 보면서,

주인공의 성격이 매력적인 웹툰은 많지 않았다.

거의 거기서 거기랄까?

성격을 복제하듯 비슷비슷한 주인공들이 많았다.

 

그저 인기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보게 됐던지, 그림체나 스토리가 좋아 보았던 웹툰

그럼에도 주인공의 성격이 별 매력도 없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지 않는 이상.

 

독자들은 억지로 씹던 고구마를 뱉어 버린 채,
사이다를 갈구하며 다른 웹툰을  찾아가게 된다.

 

이번에는 주인공의 성격이 독특하나, 매력적인 웹툰들을 찾아 보았다.

물론 필자의 취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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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마회귀

 

무협

네이버(신작)

 

 

웹소설을 원작으로 최근에 나온 작품이다.

제목과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무협을 바탕으로 한 배경이며,

광마라는 칭호를 가진 주인공이 회귀를 한 내용이다.

 

주인공의 별호 부터 ' 광마 '

벌써 부터 독특하지 않는가 ?

맞다 한자 그대로 미칠 광이다.

 

보통 웹툰에서 미친놈이라고 하고 나오면,

한 분야에 뛰어난 오타쿠 같은 느낌이다,

그냥 바로 정신병원에 가는 게 좋을 법한 느낌의 캐릭터들이다.

 

광마회귀의 주인공인 이자하 , 광마는 아주 매력적이게 미쳤다.

행동하나하나,  말투 하나 하나 

캐릭터 하나만으로 인기를 씹어먹을 웹툰이라고 감히 예상해본다.

무협웹툰은 그냥 먼치킨 느낌으로 재미삼아 보는데,

이 웹툰은 느낌이 확 다르다.

 

심지어 개그에 품위가 있다.

 

 

 

 

네이버에 입성한 웹툰이라서 그런지,

아쉽게도 소설 속의 장면 같이 멋드러지며 완벽한 욕설은 나오지 않는다.

 

미친놈인 만큼, 시원 시원한 하며 뜬금없는 행동들을 많이 보여주며,

주인공의 욕설은 전혀 불쾌하지 않고 입에 촥 감기는 느낌을 받는다.

 

쓰잘데기 없이 정의롭고 고지식한 주인공 때문에

답답한 기분이 느껴진다면, 바로 광마회귀로 갈아타길 바란다.

 

당신의 답답함이 사이다로 살수를 하듯 싹 가실 테니깐.

 

 

 

광마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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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태원클라쓰

 

드라마

다음(완결)

 

드라마화 가 될 정도로 화제였던 '이태원클라쓰'

 

웹툰은 몰라도 드라마로는 알 수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태원클라쓰' 웹툰이다.

판타지물에 쩌들어, 드라마 같은 느낌의 웹툰은 잘 보지 않았는데,

이태원클라쓰라면 말이 달라진다.

 

간단하게 말해 '재밌다.'

 

주인공과 조연, 캐릭터들의 설정이 너무 매력적이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박새로이와, 여주인공인... 음 까먹었다.

서로가 상반대는 캐릭터이며, 그들의 갈등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사실 큰 주제는, 박새로이라는 남자의 복수극이다.

그것도 아주 기초부터 시작하는.

 

앞서 소개한 광마회귀와는 다르게 우리의 남자 주인공은 과묵하고,

쓸데 없이 설명도 없다.

욕도 하지 않고 정의롭다.

 

보통 이런 캐릭터에는 답답함을 느끼기 마련인데, 필자가 볼 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뭐 설명하기 애매하니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웹툰과 드라마 싱크로율이 생각보다 높으므로,

드라마로 봐도된다.

 

사실 난 드라마가 더 좋았다.

 

여주인공도 마찬가지다, 남주인공과는 상반대며 천재에 소시오패스에 상당히 특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매력적이다.

 

남주의 성격은 복잡하지 않다.

한마디, 한마디 간단하게 말하며

입으로 뱉은 모든 걸 이룬다.

 

말과는 다르게 치밀하게 계획되어있고,

남주의 신념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변화무쌍한 캐릭터가 이렇게 멋질 줄은 몰랐다.

 

여타 먼치킨물 마냥, 주변에 주인공의 행동력에 연신 감탄사를 뱉어대니

보는 독자로 하여금 흐믓한 미소를 짓게한다.

스토리 또한 훌륭하기 짝이 없다.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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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로판(?)
네이버(연재중)

 

 

사실 ,

이 웹툰은 로맨스판타지인지 스릴러판타지인 뭔지 모르겠다.

로판은 주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데

혹시나 몰라서 찾봤는데,

 

'하루만 네 방에 식물이 되고 싶어(BL)'

이라는 소설만 나와서 웹소설 원작은 아닌 것 같다.

 

독특한 제목 그대로 두 명의 상극인 여주들이 몸이 바뀌고,

복수를 꿈꾸고, 계획 하고, 서로 아웅다웅 뭐 그런 내용이다.

 

포스팅에 보이는 보라색 머리의 여주.

보통 판로에서 보기 힘든 엄청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모든 걸 계획하며, 악독하며, 강력하며, 행동력있다.

간단하게 말해 쌔고, 잔인하고, 똑똑하다.

 

이러한 독특한 성격을 웹툰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풀어 나간다.

독자들은 여주인공의 매력에 푹 빠져 헤어나지 못할 정도다.

 

 

반면 보라머리 여주인공과 상반대는 성격으로,

노란 머리 여주인공이 있다.

절대 이름을 까먹은 것이 아니다, 설명하기 좋게 ㄴㅇㄹ미ㅓㄴ이ㅏ러마

 

착하고, 여리고 , 아름답고

그에 따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능력도 있고.

 

그냥 당하고만 사는 성격이라고 보면된다, 현실도 비슷하지 아니한가?

 

이런 답답한 성격의 노란머리 주인공도 점차 독자들에게 사이다를 건내주기 시작한다.

근데 나는 아무리 바도 로맨스 판타지 느낌을 받고있는데,

내용을 보면 절대 로판이 아니다.

 

아직도 초반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수 많은 독자들은

보라머리, 메데이아 벨리아르를 보기를 원한다.

 

아 남주는, 독자들의 쌍욕을 감당하고 있으니 굳이 볼필요 없다.

아니, 남주인지 최종보스인지 악당인지 잘 모르겠다.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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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말련용사

 

판타지, 이세계 전이물

네이버(연재중)

 

 

 

네이버 신작, 말련용사다.

아직 많은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상당히 독특한 주제와, 독특한 내용이 진행되는 웹툰이다.

 

주인공 박병장은

전역을 앞둔 말련 병장이지만, 불의의 사고로 죽어 이세계로 간다.

이세계로 박병장을 불러드린 여신은 사실 사악하다.

근데 박병장도 굉장히 사악하다.

(?)

 

 

개그중심의 이세계 용사(?) 물이다.

하여간 독특하다.

 

 

보는 내내 주인공의 성격이 상당히 현실성이 있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꽤나 광기가 서려있다.

 

스토리가 개그 중심으로 진행이 되는데,

개그가 꽤 재밌다.

 

모든 건 주인공의 독특하고 괴랄한 성격과,

한낱 말련병장을 보며 착각하는 주변인물들을 보며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아직 편수가 얼마 나오지는 않았지만,

스토리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꽤 재밋을 것 같다.

 

주인공이 오히려 이 세계의 주인인 여신과 싸우는

악역이 될 것 같은 느낌이든다.

 

얼마나 괜찮은 소재인가?

 

참고로 주인공은 먼치킨이 아니다,

그냥 말련병장 일뿐.

 

 

 

아, 예비군 한텐 우습지만

복무 중인 군인분들한테는 초반이 꽤나 안타까울지도 모르겠다.

주의할 것.

 

말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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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스란 영웅전

 

판타지

네이버(완결)

 

 

 

아주 오래된 웹툰이다.

그렇다고 고전은 아니다.

 

이번 주인공은 무심한 주인공.

상당한 실력자에 강력한 힘과 지능 까지 가진 주인공이지만,

다리한짝 잃고 술만 퍼먹는 옛날 옛적의 용사 였던 주인공이다.

 

아무리 급박한 상황해도,

주인공은 무심하다.

무심한데 냉정하고 똑똑하다.

 

사실 딱 그뿐이지만,

이 웹툰의 매력을 설명하기에는 충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독특한 주인공을 원한다면 이 웹툰은 필자가 잘못 올린 거라 보면 된다.

 

 

아스란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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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격기3반

 

격투기물

네이버(연재휴재)

 

 

특이한 느낌을 주는 격투기 웹툰이다.

 

이학 작가님의 격기 3반을 처음 볼때 느낀 건,

' 그림체가 미쳤다.'

그림체 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웹툰이다.

 

 

웹툰에 나오는 개그들도 상당히 재밌는 편이고,

각 캐릭터마다 각양각색의 과거와,

독특한 성격들, 심지어 쓰는 능력(?), 격투기도 다 다르다.

 

 

착해 빠지고 불우한 인생을 살고 있는 주인공,

우연찮게 격투기를 하게 된다.

 

고군분투 하며 내용은 진행되기 시작한다.

그때 까지만 해도 주인공의 성격은 그냥 흔한 웹툰들과 다를게 없다.

 

어느 순간 흑화하기 시작하는 주인공.

상당히 뜬금 없이, 고양이 튀어오르 듯 갑자기 흑화한다.

 

그때 부터 주인공의 성격은 아주 내 맘에 쏙 들었다.

온갖 어두운 철학과 예측 할 수 없는 주인공의 정신나간 행동들,

그리고 미궁으로 빠지는 스토리(?)

 

곱게 미친 주인공들은 항상 옳다.

 

 

 

센스있는 개그들과,

어느 순간 미쳐버린 주인공과,

어느정도 미쳐버린 조연들과,

정신나간 세계관.

 

그리고 궁극의 그림체.

 

 아주 강한 여자 조연들도 많이 나온다.

심지어 마조히스트라는 설정에 여자 조연도 있다.

정말 캐릭터 설정은 독특하기 짝이 없는 웹툰이다.

남성평등을 완벽하게 이행하고 있는 웹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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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끊임없이 다음 내용이 궁금했지만,

작가님이 많이 힘들었고, 지금은 휴재 상태이다.

 

내 마음 속에 즐겨찾기니, 작가님이 어서 빨리 쾌차하시고 연재를 시작해줬으면 바램이 없겠다.

 

격기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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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사실 매력적이거나 매우 독특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은 많지 않다.

물론 필자의 입장에서 말이다.

 

진짜 주인공이 미치면, 보기 안 좋을 수도 있다.

착해 빠진 주인공은 솔직히 좀 그렇다.

정의와 현실에서 갈팡질팡하는 주인공은 싫다.

 

 

그냥,  미친놈인데 이상하게 매력있거나,

고지식해 답답해야하는 성격인데 왜 인지 매력있거나,

 

그런 주인공들을 모아봤다.

 

새삼, 캐릭터 설정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건 정말 쉽지 않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잘 보면 인기있는 웹툰 조차 어디서 본 성격의 캐릭터 같기도 하고, 오히려 조연들이 더 매력적이기도 하니깐.

 

 

혹여나, 이 주제로 추천해 줄 만한 웹툰이 있으면.

누군가 쪽지 한번 보내 줬으면 좋겠다.

 

내가 보게.

일본 만화 말고, 일본 만화는 정말 많더라..